# 게임 기본 FoV 그대로 쓰면 브레이킹이 늦는 이유

출처: https://homepit.gg/posts/3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10-23

---
심레이싱 하면서 FoV 설정을 기본값 그대로 두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런데 기본값은 보통 TV를 2~3m 떨어져서 보는 상황에 맞춰져 있다. 책상 위 모니터를 60cm 앞에서 보는 우리 환경이랑은 안 맞는다.

## FoV가 뭔데

FoV는 내 눈에서 화면 양 끝까지 이어지는 각도다. 창문 너머로 바깥을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게임 속 화면이 이 각도와 같아야 **눈에 보이는 크기와 거리감이 현실이랑 맞는다.**

- 게임 FoV가 너무 넓으면 모든 게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브레이킹이 늦어진다.
- 너무 좁으면 차가 느려 보이고 필요 이상으로 일찍 밟게 된다.

## 거리 5cm가 이렇게 큰 값이다

같은 27인치 16:9 모니터인데 앉는 거리만 다르면 이렇게 달라진다.

| 눈-화면 거리 | 수평 FoV |
| --- | --- |
| 50cm | 약 62° |
| 60cm | 약 53° |
| 70cm | 약 46° |

32인치를 60cm에서 보면 약 61°다. 화면 크기보다 **거리**가 훨씬 크게 작용한다.

## 측정은 이렇게

1. **화면 크기**: 베젤 빼고 화면 대각선만 잰다.
2. **거리**: 눈에서 중앙 화면까지 줄자로 잰다. 대충 찍으면 안 된다.
3. **화면비**: 대부분 16:9, 울트라와이드는 21:9나 32:9.
4. **트리플**: 모니터 한 대 크기와 베젤 두께, 옆 화면을 꺾은 각도.
5. **커브드**: 곡률 R값. 1000R, 1500R 같은 숫자가 작을수록 많이 굽는다.

시트와 페달 위치부터 먼저 맞추고 FoV를 계산해야 한다. 앉는 자리가 바뀌면 거리도 바뀐다.

## 수평이냐 수직이냐

게임마다 입력 기준이 다르다. 같은 각도를 다르게 표현할 뿐이다.

- iRacing은 수평 기준이라 화면 크기와 거리를 직접 넣는다.
- ACC도 수직 기준이다. 일시정지 메뉴의 View Settings에서 FOV에 계산기의 수직값을 넣는다. 트리플이어도 화면 한 대 기준이다.
- LMU는 수직 기준이다. Settings → Graphics → Visuals에 있는 Vertical FOV에 계산기의 수직값을 넣는다. 기본값은 49, 범위는 10~100. 같은 화면이면 수직값이 수평값보다 항상 작다.
- F1 25는 각도 대신 슬라이더 숫자를 쓴다. 0이 수평 77°, 한 칸에 2° 정도로 보는 커뮤니티 추정식이다. EA 공식 값은 아니라서 시작점으로만 쓰는 게 좋다.

게임별로 뭘 입력해야 하는지는 계산기가 알아서 바꿔서 보여준다.

## 자주 하는 실수

- 기본 FoV 그대로 쓰기
- 거리를 눈대중으로 때려 맞추기
- 시트 위치 잡기 전에 FoV부터 맞추기
- 좁아서 답답하다고 3~4세션도 안 하고 되돌리기
- 소수점까지 집착하기. 1~2°는 차이 없다.

제대로 맞춘 FoV는 처음에 좁게 느껴진다. 단일 모니터에서 흔히 쓰는 80~100° 설정에 익숙해졌다면 더 그렇다. 적응하는 데 세션이 몇 번 필요하다.

랩타임이 확 줄어든다고 장담하긴 어렵다. 다만 코너 진입 거리를 더 정확하게 읽게 되는 건 확실하다.

VR은 헤드셋 광학이 FoV를 정하기 때문에 따로 계산할 게 없다.

## 계산은 홈핏에서

화면 크기와 거리만 넣으면 게임별 값이 바로 나온다. 트리플과 커브드도 지원한다.

👉 [FoV 계산기](/rig/setup)

시트와 페달 위치부터 잡고 싶다면 [카메라 피팅](/rig/camera)도 같이 써 보자.

출처: SimRacingCockpit.gg, FOV Calculator for Sim Racing (https://simracingcockpit.gg/fov-calculator/) 내용을 참고해 홈핏 계산기 기준으로 다시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