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롱비치 완전 가이드 — 르망 얼티밋의 첫 시가지 서킷

콘크리트 벽 사이의 첫 제동, 분수 구간, 파인 애비뉴와 마지막 헤어핀까지. 북미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시가지 레이스 롱비치(공식 명칭: Streets of Long Beach)의 역사와 심레이싱 공략.

르망 얼티밋 / iRacing · 미국 · 3.167km · 11코너 · 난이도 hard

2014 롱비치 그랑프리 IMSA 연습 주행

사진: Channone Arif / Wikimedia Commons (CC BY 2.0) · 2014 롱비치 그랑프리 IMSA 연습 주행

한 줄로 말하면

롱비치는 평소에는 도로인 길을 1년에 한 번 막아 만드는 시가지 서킷이다. 트랙 양쪽이 콘크리트 벽과 펜스라 런오프가 거의 없고,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레이스 종료로 이어진다. 빠른 곳은 해안 도로 쇼어라인 드라이브뿐이고, 나머지는 90도 교차로와 헤어핀이다. 벽에 얼마나 가까이, 얼마나 꾸준히 다가갈 수 있는지가 랩타임을 정한다.

르망 얼티밋에는 2026년 9월 22일 v1.4.2와 함께 로드 애틀랜타와 묶인 US Track Pack 2로 들어왔고, 공식 발표에서 게임 최초의 본격 시가지 서킷으로 소개됐다.

코스를 한눈에

롱비치 시가지 서킷 레이아웃

코스 지도: Will Pittenger / Wikimedia Commons (퍼블릭 도메인)

항목내용
공식 명칭Streets of Long Beach
위치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길이3.167 km (1.968 mi)
코너11개
주행 방향시계 (Clockwise)
첫 레이스1975년
특징콘크리트 벽, 좁은 런오프, 분수 구간, 쇼어라인 드라이브, 마지막 헤어핀

재미있는 역사: 해안 도시가 서킷이 되는 주말

F5000에서 F1으로

롱비치 그랑프리는 1975년 크리스 푹이 연 포뮬러 5000 레이스로 시작했고, 첫 우승자는 브라이언 레드먼이었다. 이듬해인 1976년부터 1983년까지는 F1 미국 서부 그랑프리가 열렸고, 1984년부터는 미국 챔프카(CART) 레이스의 무대가 됐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시가지 레이스

롱비치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주요 시가지 레이스다. 마리오 안드레티는 1984, 1985, 1987, 1991년 이곳에서 우승했다. 지금은 인디카와 함께 IMSA 스포츠카 레이스가 열리며, IMSA 레이스는 100분 스프린트로 치러진다.

도시 한가운데의 레이아웃

코스는 해안 도로 쇼어라인 드라이브와 퍼시픽 수족관 주변 도로, 파인 애비뉴와 시사이드 웨이를 이어 만든다. 분수 주변을 도는 T2–T3 구간은 롱비치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SCROLL TRACK GUIDE · 07 SECTIONS

롱비치, 콘크리트 벽 사이의 한 랩

T1 강제동과 분수 구간, 파인 애비뉴와 시사이드 웨이, 마지막 헤어핀과 쇼어라인 드라이브까지 일곱 구간으로 따라가며 벽과의 간격을 기준점으로 바꿉니다.

CURRENT쇼어라인 드라이브에서 T1 — 벽 사이의 첫 강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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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지도 준비 중

핵심 제동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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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GUIDE · 01

쇼어라인 드라이브에서 T1 — 벽 사이의 첫 강제동

컨트롤 라인을 지나 휘어진 쇼어라인 드라이브를 달리다 T1으로 강하게 제동한다. 도로가 휘어 있어 제동 구간에 들어서기 전에 차를 곧게 세워야 하고, 조향한 채 강하게 밟으면 안쪽 앞바퀴가 잠기며 벽으로 곧장 향한다.

DRIVING NOTE

제동 기준은 벽의 광고판이나 펜스 기둥처럼 매 랩 같은 자리에 있는 물체로 정한다. 정점을 일찍 잡으면 출구에서 벽과의 간격이 사라지므로 조금 늦게 돌려 출구 공간을 남긴다. 레이스 스타트 직후 T1은 사고가 가장 많은 곳이라 첫 랩에는 안쪽 차와 한 차폭을 남기는 것이 우선이다. 뉴비는 제동점을 늦추기보다 브레이크를 떼는 지점을 매 랩 같게 만드는 연습부터 한다.

  • 제동 기준점
  • 벽과 트랙 리밋
  • 일관된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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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GUIDE · 02

T2–T3 분수 구간 — 느리게 돌고 곧게 나오기

T1 출구에서 이어지는 T2–T3는 분수 주변을 도는 저속 구간이다. 연속된 느린 코너라 한 코너를 빠르게 도는 것보다 다음 코너 진입 위치를 먼저 만드는 편이 빠르다.

DRIVING NOTE

T2 출구에서 바깥 벽 쪽으로 밀려나면 T3를 좁은 각도로 들어가야 해 출구 가속이 늦어진다. 안쪽 연석은 조금 쓸 수 있지만 높게 올라타면 차가 튀어 벽 쪽으로 밀려난다. 저속 구간에서는 리어 하중이 빠진 상태라 스로틀을 급하게 열면 휠스핀으로 차가 옆으로 미끄러진다. 반복 연습 기준은 T3 출구에서 벽과의 간격을 매 랩 같은 폭으로 맞추는 것이다.

  • 탈출 속도
  • 연석 사용
  • 벽과 트랙 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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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GUIDE · 03

T4–T5 — 교차로 두 번과 웨스트 쇼어라인 드라이브

T4와 T5는 시가지 교차로처럼 각이 진 코너로, T5 출구부터 웨스트 쇼어라인 드라이브의 짧은 직선이 시작된다. 90도에 가까운 코너는 늦게 제동하기보다 차를 한 번에 돌려 곧게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DRIVING NOTE

T4에서 정점을 늦게 잡아 출구를 곧게 펴야 T5 진입 위치가 나온다. T5 출구는 다음 직선 전체의 속도를 정하므로 조금 느리게 들어가더라도 스로틀을 일찍 열 수 있는 라인을 택한다. 출구 벽까지 밀려나 타이어가 벽을 스치면 서스펜션이 손상될 수 있으니, 처음에는 벽에서 한 차폭을 남기고 같은 궤적을 반복한다.

  • 제동 기준점
  • 타이어 관리
  • 벽과 트랙 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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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GUIDE · 04

T6–T8 — 파인 애비뉴를 올라 시사이드 웨이로

웨스트 쇼어라인 드라이브 끝의 T6에서 파인 애비뉴로 들어가 T7을 지나고, T8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시사이드 웨이로 향한다. 파인 애비뉴는 폭이 좁고 양쪽 벽이 가까워 시야가 짧으니, 코너가 보이기 전에 제동 기준물을 미리 정해 둔다.

DRIVING NOTE

T6 출구에서 차를 반대편 벽 쪽에 두어야 T7과 T8을 넓게 준비할 수 있다. T8은 시사이드 웨이의 긴 가속을 여는 코너라 정점을 늦게 잡아 출구 방향을 먼저 만든다. 추월은 어렵지만 T6 제동에서 안쪽을 노리는 경우가 있어, 수비할 때는 제동 전에 라인을 한 번만 바꾼다. 뉴비는 파인 애비뉴에서 벽을 스치지 않는 속도부터 찾고, 그 속도를 조금씩 올린다.

  • 추월 후보
  • 제동 기준점
  • 탈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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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GUIDE · 05

시사이드 웨이와 T9–T10 — 헤어핀 전의 리듬

T8을 빠져나오면 시사이드 웨이를 따라 가속한 뒤 T9와 T10으로 이어진다. 두 코너는 마지막 헤어핀 진입 위치를 만드는 연결 구간이라, 각 코너의 속도보다 T11 제동을 시작할 위치가 더 중요하다.

DRIVING NOTE

T9 출구에서 바깥 벽으로 밀리면 T10 진입이 좁아지고, T10 출구가 흐트러지면 헤어핀 제동이 짧아진다. 벽이 가까운 구간에서는 시야가 짧아 출구를 늦게 확인하게 되므로 시선을 다음 코너 쪽으로 미리 옮긴다. 레이스에서는 T11 추월을 노리는 차가 이 구간에서 간격을 좁히니, 앞차와의 거리를 T10 출구에서 판단한다.

  • 추월 후보
  • 제동 기준점
  • 탈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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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GUIDE · 06

T11 헤어핀 — 롱비치에서 가장 느린 코너

T11은 롱비치에서 가장 느린 헤어핀이고, 출구가 쇼어라인 드라이브의 가장 빠른 구간으로 이어진다. 제동은 차가 똑바로 선 상태에서 끝내고, 넓게 들어가 늦은 정점을 잡아 차를 완전히 돌린 뒤 스로틀을 연다.

DRIVING NOTE

너무 빨리 들어가면 앞이 밀려 바깥 벽에 닿고, 레이스에서는 이곳에서 차가 멈춰 트랙이 막히는 일도 잦다. 저속에서 리어 하중이 빠져 있으므로 출구에서는 스티어링을 먼저 풀고 스로틀을 연다. 추월은 T11 안쪽 제동에서 가장 많이 나오지만, 안쪽을 지키던 차의 출구가 느려지면 쇼어라인 드라이브에서 다시 역전된다. 뉴비는 T11 출구에서 스로틀 100%가 되는 지점을 매 랩 같은 위치에 두는 연습을 반복한다.

  • 추월 후보
  • 제동 기준점
  • 벽과 트랙 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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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 GUIDE · 07

쇼어라인 드라이브 — 벽 옆의 고속 곡선

T11 출구부터 컨트롤 라인을 지나 T1까지 이어지는 쇼어라인 드라이브는 롱비치에서 가장 빠른 구간이다. 곧은 직선이 아니라 완만하게 휘어 있어 풀스로틀이어도 조향이 필요하고, 벽이 바로 옆에 있다.

DRIVING NOTE

슬립스트림을 받는다면 휘어진 구간이 끝나는 곳에서 옆으로 빠져 T1 제동 대결을 준비한다. 멀티클래스 레이스에서는 이 구간에서 느린 차를 추월하는 일이 많으니, 추월 방향을 제동 구간 전에 정하고 벽 쪽으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한 랩을 마쳤다면 T1 제동, T5 출구, T11 출구 세 기준을 리플레이로 비교해 가장 흔들린 곳부터 고친다.

  • 추월 후보
  • 제동 기준점
  • 벽과 트랙 리밋

심레이싱 세팅의 출발점

항목권장 출발점이유
다운포스중간 이상저속 코너가 많아 트랙션과 제동 안정성이 최고속보다 중요
서스펜션연석과 노면 범프에 맞춰 약간 부드럽게시가지 노면의 굴곡과 연석에서 차가 튀면 곧바로 벽
브레이크 바이어스약간 앞쪽T1과 T11 강제동에서 리어가 먼저 잠기지 않게
디퍼렌셜저속 탈출 위주헤어핀과 교차로 출구에서 휠스핀 억제
트랙션 컨트롤평소보다 한 단계 높게 시작벽이 가까워 휠스핀 한 번의 대가가 큼

첫 연습 세션 미션

레이스 시간과 관계없이, 짧은 연습 세션에서 아래 기준을 하나씩 확인한다. 한 랩에 전부 해결하려 하지 말고 재현 가능한 기준점과 클린 랩을 먼저 만든다.

  1. T1 제동 기준물을 하나 정해 3랩 연속 같은 곳에서 밟고, 벽과의 출구 간격을 일정하게 맞추기
  2. 분수 구간과 T4–T5에서 벽을 스치지 않는 클린 랩 5개를 연속으로 만들기
  3. T11 출구에서 스로틀 100% 지점을 매 랩 같은 위치에 두기
  4. 쇼어라인 드라이브 끝 최고속을 기록하고, 벽과의 간격을 한 차폭에서 조금씩 줄여 보기

롱비치는 빠른 랩보다 벽에 닿지 않는 랩이 먼저다. 클린 랩을 꾸준히 이어 갈 수 있게 되면 시가지 서킷의 속도는 저절로 따라온다.


트랙 제원과 역사 정보는 Grand Prix of Long Beach 공식 사이트, 르망 얼티밋 공식 발표, Wikipedia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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