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Level 1 · 4분

브레이킹 포인트 잡는 법

결론부터

브레이킹 포인트는 트랙의 고정된 기준물로 잡고, 트레일 브레이킹으로 진입 속도를 코너 형태에 맞게 다듬습니다.

브레이킹 포인트(제동을 시작하는 지점)를 매번 감으로 잡으면 랩타임이 흔들린다. 트랙에 있는 표지판, 노면 색 변화, 광고판 같은 고정된 기준물을 정해두고 그 지점에서 브레이킹을 시작하는 습관이 먼저다.

기준물부터 고정한다

같은 코너를 여러 번 돌면서 브레이킹 포인트를 조금씩 당겨보되, 매번 같은 기준물을 쓴다. 기준이 없으면 어제보다 빨라졌는지 느려졌는지조차 판단할 수 없다. 많은 트랙이 코너 진입 전 100m·50m 표지판을 두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트레일 브레이킹

트레일 브레이킹(Trail Braking)은 코너 진입을 위해 스티어링을 넣기 시작한 뒤에도 브레이크를 완전히 떼지 않고 남은 힘을 유지하며 감속과 회전을 같이 진행하는 기법이다. 브레이킹 중에는 앞타이어에 하중이 더 실려 그립이 늘어나므로, 이 하중을 이용해 코너 초반 회전을 돕는 원리다. 브레이크를 정점 근처까지 서서히 풀어주며 회전을 마무리한다.

과하면 역효과

트레일 브레이킹을 과하게 쓰면 뒷타이어 하중이 줄어 오버스티어(뒤가 흘러나가는 현상)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직선에서 브레이킹을 끝내고 코너에 진입하는 방식으로 기본기를 잡은 다음, 코너 안쪽까지 브레이크를 끌고 들어가는 정도를 조금씩 늘려가는 순서가 안전하다.

퀴즈

  1. 트레일 브레이킹이 코너 초반 회전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자주 묻는 질문

브레이킹 포인트는 트랙마다 외워야 하나요?
같은 트랙을 반복해서 타다 보면 자연히 몸에 남는다. 처음엔 표지판 같은 눈에 보이는 기준물에 의존하고, 익숙해지면 그 감각만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
트레일 브레이킹은 모든 코너에서 써야 하나요?
아니다. 느리고 급격하게 꺾이는 코너에서 효과가 크고, 완만한 코너에서는 오히려 라인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