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Level 1 · 4분
스로틀 조절과 트랙션
결론부터
코너 탈출 시 스로틀은 한 번에 밟는 게 아니라 스티어링 각도가 줄어드는 만큼 점진적으로 늘려야 트랙션을 잃지 않습니다.
코너를 빠져나오며 스로틀을 급하게 끝까지 밟으면 뒷타이어가 감당할 수 있는 그립을 넘어서 트랙션(구동력이 노면에 제대로 전달되는 상태)을 잃는다. 특히 뒷바퀴굴림 차량에서 두드러진다.
그립은 한정된 자원이다
타이어 하나가 낼 수 있는 그립에는 한계가 있고, 이 한계는 코너링(옆 방향 힘)과 가속(앞뒤 방향 힘) 사이에서 나눠 쓰인다. 스티어링을 많이 꺾은 상태에서 스로틀까지 세게 밟으면 옆 방향과 앞뒤 방향 힘을 동시에 최대로 요구하는 셈이라, 둘 중 하나가 먼저 한계를 넘어 미끄러진다.
스티어링이 풀리는 만큼 스로틀을 연다
코너 정점을 지나 탈출로 향하며 스티어링 각도가 줄어들수록, 그만큼 스로틀을 더 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정점 직후에는 스로틀을 살짝만 얹고, 차가 코너를 빠져나와 직선에 가까워질수록 완전히 밟는 식으로 단계를 나누는 게 기본이다.
트랙션 컨트롤이 있어도 감각은 필요하다
일부 게임과 차량 설정에는 트랙션 컨트롤(휠스핀을 감지해 자동으로 출력을 줄이는 보조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이 실수를 어느 정도 가려주지만, 언제 꺼도 되는지 판단하려면 결국 직접 스로틀 감각을 익혀야 한다.
퀴즈
코너 탈출 중 스로틀을 급하게 끝까지 밟으면 흔히 생기는 문제는?
자주 묻는 질문
- 트랙션 컨트롤을 켜두면 스로틀 연습이 필요 없나요?
- 아니다. 보조 기능은 한계를 넘었을 때 출력만 줄여줄 뿐, 애초에 한계를 넘지 않게 스로틀을 여는 감각은 직접 익혀야 한다.
- 앞바퀴굴림 차량도 트랙션 관리가 중요한가요?
- 그렇다. 정도 차이는 있지만 앞바퀴굴림도 스로틀을 급하게 열면 언더스티어(코너를 크게 도는 현상)가 심해진다.